해철을 생각하며... 보고듣는즐거움

신해철에 대한 단상을 기록한 글입니다. 역시 천리안 두레마을에 있던 글입니다. 예전 PC통신 시절 동호회에는 이처럼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이글루스에도 이런 필자들이 많이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천리안 두레마을에 flex님이 올리신 <해철을 생각하며...>

이글에 등장하는 <파고다극장>에 저도 중학교시절부터 참 많이도 들락달락했습니다. 들국화를 처음 본 곳도 이곳이고, 부활, 블랙홀 등등. 그리고 많은 친구들을 공연을 지켜본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학교밴드들이 이런곳에서 천원, 이천원짜리 공연을 하는게 대유행이였는데 말입니다. 요즘도 그런 메탈매니아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분의 평가는 다르지만 <무한궤도1집>은 상당히 괜찮은 음반이였습니다. 당시에 친구들과 <동서남북> 이후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밴드라는 찬사를 보내곤 했었습니다. 특히나 그 앨범에 있던 "거리에서면..."이라는 곡은 아직도 즐겨 듣고 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까...?

무한궤도-거리에서면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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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epraphim 2003/10/31 19:49 # 답글

    산재신청 하시오..
  • 나무 2003/10/31 20:00 # 답글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중딩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 무쟈게 좋아했드랬죠.
    지금은 그의 독설을 좋아하지만...캬캬캬
    넓은이마가 대략 좋았다죠...쿄쿄쿄...^^V
  • 가슴시린 2003/10/31 21:19 # 답글

    너무 길지만, 정말 좋은 글임엔 틀림없어요.

    전 신해철이 아직도 어이없게 보여서,(저와는 한 세대가 다른 감수성이라고 해야 하나, 너무 유치해요.) 그 글보다는 아래에 있는 언니네 이발관 글에 찡하네요...
  • erehwon 2003/10/31 23:24 # 답글

    예, 정말이지 두레마을 같은 동호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 혀리 2003/11/01 13:45 # 답글

    헉..저두 신해철 너므조아햇는뎅...목소리 죽이져? ㅋㅋㅋ
    째즈카페인가...그노래 처음으로 들은 노래인뎅...아마 초등학교..6학년인가..5학년인가.가물가물
  • link 2003/11/04 13:39 # 삭제 답글

    무한궤도가 대학가요제나왔을때 응원간 적 있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그당신 친구 사촌형이 무한궤도 멤버였거든요. 조현문씨라고 기억하는데, 아마 키보드였을꺼에요. 너무 늦게가서 2부만 봤었는데, 무한궤도가 가장 마지막 순서라서 다행히도 그들의 연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상을 타는 바람에 축하도 못해주고 바로 나왔었죠. 그당시 무한궤도가 대상을 탄 것을 두고 말도 많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잘하긴 잘했던 것 같아요. 무한궤도도 그렇지만 신해철도 이젠 한물 간 느낌이 들어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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