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이지만 우리의 밤은 이렇게 치열하게 흘러갑니다. 몇시에 찍힌 사진인지 모르겠지만(photo by 조디님), 근 몇일간은 이글루스팀 모두에게 매우 치열한 나날들이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꿈꾸고 그려왔던 새로운 이글루스를 회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직 준비가 진행중인 작업들도 많고, 준비된 것들도 부족함이 있지만 우리의 열정도 우리의 꿈도 그대로 입니다. 우린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다가갈 겁니다.
☞ 이글루스 PDF 샘플북 “erehwon is an anagram for nowhere” (830KB, PDF 보기)
개인적으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글루스 e-book 출판” 서비스가 오픈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LaTeX이 사용된 프로젝트라 더욱 애정이 가는건 사실입니다만, ‘블로그를 책으로 만든다’는 개념은 이글루스를 오픈하는 시점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픈이벤트를 통해서 몇몇 블로거들에게 멋진 책을 만들어 준 바가 있습니다.
오픈 직후부터 POD 서비스를 제공하는 몇몇 업체와 제휴 협의를 해봤으나 저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가 없어, 자체적으로 다른 블로그 서비스와도 호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엔진 제작을 시도한 끝에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크고, 블로거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것은 컨텐츠가 아니라 나와 관계된 다른 블로거들과의 네트웍이라는 점이 점점 부각되고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나의 과거가 ‘보다 가치있는 형태’로 재가공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서비스가 누군가가 바라고 기대하던 서비스였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