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Family Dollhouse 일상의나른함



Fisher Price사의 Loving Family Dollhouse.

수빈이가 집놀이 좋아하던 3년전 5살 때, 미국 Toysrus에 가서 보고 반해 사주려고 벼러오던 물건. 당시에 부피가 너무 커서 많이 못 사오고 인형 6개와 가구 한두개만 사왔는데, 한국에서 쉽게 구하지 못해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집은 2달전 쯤 GS이숍에서 구매대행을, 나머지 악세서리들은 지난주에 미국에 있는 후배가 사서 보내줬습니다.

여기까지 모으는 것도 돈이 많이 들어 가격이 비싼 SUV 자동차나 비싼 가구들은 아직 사지 못했는데, 나머진 담에 미국가면 사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물건에 집착하게 된 간단한 이유가 있는데, 그전에 국내에서 구입했던 대부분의 인형 집놀이 들이 매우 조악하다는 것이였습니다. 5살 짜리 아이가 앉히려고 해도 앉지 않고, 세우려고 해도 서지 않는 그런 장난감들을 보다 모든 관절이 움직이는 이 인형 셋트를 보니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물론 그만큼 댓가를 치렀지만요.

더불어 어린 시절을 돌아 볼 때 지금의 내 모습에 영향을 끼친 몇가지 요소가 있다 생각이 드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장난감(완구)입니다. 뭔가 부속들에 나사를 조여 다양한 것들을 만들 수 있었던 키트들과 프라모델들.

그러고 보면 결국 자식은 부모의 로망을 물려 받고 살게 되나 봅니다.

덧글

  • 윌리 2009/09/27 22:48 #

    저의 경우는 아버지와 함께 갔던 캠핑, 그래서 아이들하고 같이 가려 노력합니다. ^^;
  • 조선얼짱 2009/10/01 08:59 # 삭제

    아들과 레고를, 플레이모빌을 ... 그리고, 피규어를 공유하며
    아들과 눈높이가 같은 친구가 되곤 하면서 느끼던 감정들인데
    다시금 눈을 감고 떠올리게 좋은 글을 적어 주셨네요.
    좋은 마음,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jiinny 2009/10/01 15:17 #

    훌쩍 커버린 수빈이.... 우리 다니엘도 이제 장난감에 약간씩 반응을 보인답니다. 이제 4개월 겉보기 돌박이...ㅠ,.ㅠ

    멋지네요... 동영상은 느리지만... 헛.. 정지영상이었군요.
  • 말랑 2009/11/04 18:54 # 삭제

    정말 갖구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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