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1년 원작의 Klaatu (출처 : Wikipedia)
몇일 전 단체 관람으로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을 봤습니다. 영화는 별 재미가 없었죠. 그런데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키아누 리브스의 극중 이름이 'Klaatu'라고 해서, 영화 보는 내내 그룹 Klaatu의 노래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모티브와 Klaatu의 데뷰 앨범이 갖는 모티브가 전체적으로 비슷하거든요. 생각이 난 김에 몇일째 Klaatu의 Klaatu/Hope 앨범을 듣다가 마음이 동해서 관련 검색을 해보니 결국 〈지구가 멈추는 날〉과 Klaatu는 모두 1951년도 원작 영화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에서 나온걸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Klaatu라는 그룹명은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3:47 EST'의 앨범 커버 (출처 : Wikipedia)
Klaatu의 1집 '3:47 EST'와 2집 'Hope'는 모두 외계에서 날아온 미확인 비행물체와 지구인과의 접촉을 그린 내용으로 SF Fantasy에 기초를 둔 컨셉트 앨범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두장의 앨범을 하나로 합쳐 나와 인기를 끌었죠. 앨범에 대한 해석과 소개는 블로그나 성시완님의 해설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 나니 노래의 내용이 더욱 감성적으로 느껴지네요.
Klaatu의 주옥 같은 노래 몇개 소개합니다.
2집 Hope의 'The Loneliest of Creatures'
1집의 타이틀곡이자 대표곡인 'Calling Occupants of Interplanetary Craft' (가사 번역)
2집 Hope의 'Prelude'
3:20부터 3:45까지 잘 들어보면 노바디의 '난 부족하다는 그말~'의 멜로디처럼 들립니다. ㅋㅋ








덧글
'Calling Occupants of Interplanetary Craft'는 카펜터스도 불렀었지요.
하지만 이 영화는 평이 너무 안 좋아서 보지 않을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