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면 일상의나른함

"If the bee disappeared off the surface of the globe then man would only have four years of life left. No more bees, no more pollination, no more plants, no more animals, no more man."
- Albert Einstein

"꿀벌이 없어진다면 인류는 4년안에 멸종할 것"이라는 문구를 주말 동안 두번이나 봤다. 한번은 영화 〈해프닝〉에서, 다른 한번은 CSI 시즌8 3화에서. 와이프가 왜냐고 물었는데, 몰라서 답변을 못하고 왜일까 궁금해서 답을 찾아 봤더니.

(위의 말을 정말 아인슈타인이 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것 같지만) 꿀벌은 과실수의 수분에 중요한 매개체이기 때문에 꿀벌이 없으면 수분이 안되서 과실수에 열매가 열릴 수 없고, 과실수가 없으면 그것을 먹고 사는 동물이 멸종하고, 연쇄 작용을 통해 결국 인류가 멸종할 것이라는 얘기.

그럼 꿀벌은 왜 사라지게 될까? 이에 대한 가장 유력한 답은 전자파 때문이라고 한다. 꿀벌은 지구 자기장을 이용하여 벌집으로 돌아오는데, 전자파의 영향으로 꿀벌들이 집을 찾지 못하고 밖에서 죽게 된다는 것.

사실 이런 얘기 아직도 영화 속 소재일뿐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점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도 느껴지고 있는 것 같다. 무셔~

덧글

  • ChristopherK 2008/07/21 18:02 #

    굳이 과실수가 아니라도 충매화류는 꽤나 타격을 입죠.

    벌 외에도 수분을 해주는 곤충이 딱히 없는건 아니지만, 벌의 역할이란게 생태계에서 지대한 영향을 주는거니까, 먹이그물의 그물코가 헤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칼로 도려내는 효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 erehwon 2008/07/21 18:03 #

    오홋~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빠르기도 하셔라. ^^
  • 지아 2008/07/22 13:23 #

    전에 티비에서 전자파가 방출되는 핸드폰을 옆에 놓고 벌의 움직임을 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벌들이 온 몸으로 괴로움을 표현하더군요.
    이러다 정말 벌들이 멸종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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