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고객들 컴퓨터와 인터넷

썬의 CEO인 Jonathan Schwartz의 블로그에 올라온 흥미로운 글 (참고로 조나단은 한글-번역-블로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썬의 고객들을 크게 인터넷 기업의 CTO와 기존 산업의 CIO로 구별하여 이들의 요구사항을 비교한 내용인데, 금성인과 화성인처럼 정말 종족이 다른 것처럼 사고 프로세스도 다릅니다. 저는 종족으로 치자면 CTO족인가 봅니다. 그들의 입장이 100% 공감이 가네요.

그글에서 재미있는 부분 일부를 불펌합니다. 더 보시려면 원글을 읽어보세요.

  • 야구모자를 쓴 CIO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CTO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 CTO 세션에서 가장 젊은 기업은 작년에 설립되었습니다.
  • (데이터센터 인프라 지출 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은 매월 100%씩 성장했습니다.
  • CIO 세션의 주된 관심사는 자산이나 자본력이 아닌 인력 비용과 변화였습니다.
  • 웹 기업은 스토리지와 대역폭 비용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 CTO 세션에 참가한 기업 중 소프트웨어에 비용을 지출한 곳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Sun을 알게 된 경로는 오픈소스나 학계를 통해서였습니다. 이는 포춘 100대 기업이 되기 전까지 오픈 커뮤니티가 기업의 새로운 기회를 위한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 이와 반대로 CIO 세션에 참가한 기업 중에는 상업적 지원 계약이 없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허용한 곳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 하나도 없더군요. 보다 성숙하고 다면화된 기업에게 지원 계약 비용은 가동 중지로 인한 비용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 웹 기업의 CTO들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싶어했습니다.
  • 반면에 (대부분의) CIO들은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혁신을 늦추고 싶어했습니다.

- 조나단 스워츠의 "고객으로서의 인터넷" 중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최근 사회의 가장 큰 트랜드는 고객의 다양화, 전문화라는 생각입니다. 서비스 사업자가 이런 다양하고 나름 전문화된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적절히 만족시키고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수 있는가가 성공의 키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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