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시간관리에 매료되어 관련 서적을 섭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일정관리를 위해서는 PDA를 사용했는데 나에게 딱 맞는 소프트웨어를 찾기 위해 온갖 소프트웨어를 깔고 지우고 하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 몇년을 열심히 썼었지만 결국 PDA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1년을 지낸 것 같은데, 온갖 일정과 할일을 다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뭔가의 힘을 빌리게 되더군요. 요즘에는 구글 캘린더를 즐겨쓰는데, ToDo가 지원되지 않아도 나름대로 방법을 가지고 잘 쓰고 있습니다. (완료된 일은 Done!)

그런데, 결국 딱 만족스럽지는 않더군요. 책상 곳곳에는 해야할 일을 적어둔 포스트잇이 널려 있고, 메일함엔 아직 답변을 기다리는 일들도 쌓여있고, 그런 와중에도 머리속엔 이런저런 생각들이 계속 팝업됩니다.
결국 어제 퇴근길에 서점에 들러 Franklin Planner를 집어 들었습니다. 도구가 나의 할일을 대신해주지는 않겠지만, 습성상 이 사용법에 흥미를 갖다 보면 일에 효율성이 조금 늘지 않을까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경험해보신 분들 중에 잘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아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덧글
양치기소년님 누구신지 신원파악 했음. ㅋㅋ.
업동님 오랜만이예요. 미국에서는 잘 지내시죠?
좋은 하루되세요~ :)
제 주변에 정말 헤비유저가 있어서..
겨울에는 한번씩 플래너 정리하러 산으로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1년을 계획하고 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