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ntity-fusion 배우는즐거움

지난 8월 15일 KBS1에서 방송한 ‘김지하 8.15 특별강연 -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고함’을 통해 김지하씨가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몇가지 키워드에 대해서 흥미가 생겼다.

사실 인문학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관심 또한 없기 때문에 김지하씨의 강연은 매우 난해하고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가 현대 생물학과 진화론의 핵심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Identity-fusion (개체성을 잃지 않는 융합)이라는 말이 개체들의 네트워크를 커다란 하나의 유기체로 볼 때 그들의 전체를 전체성을 강조한 공동체로서가 아닌 개체성을 잃지 않는 융합으로 봐야한다고 얘기하고 있기에 관심이 생겼다는 얘기.

어쩌면 Blogsphere라는 곳은 이런 Identity-fusion 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환경이 아닐까.

오래전부터 느껴온 거지만 물리학 다음으로 재미있는건 생물학의 진화론인 것 같다. 물론 학문적으로 하시는 분들께는 어려운 얘기겠지만, 아무튼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우주에서 인간 그 자체로 옮겨지지 않았는가.

김지하씨의 사상을 따라 갈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 보자.

» 세계생명문화포럼2006 - 생명문화에 대한 김지하 시인의 메시지
» 생명문화자료정보센터 - 김지하 칼럼

덧글

  • 이장 2006/08/18 14:09 # 삭제

    지하 시인이 갑자기 '생명'이라는 단어를 들고 이야기 했을 때, 같은 시대를 함께 했던 사람들이 변절이나, 변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하던데, 지하시인 스스로가 '개체성을 잃지 않는 융합'을 잘 실천하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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