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일상의나른함

지난 글에도 한번 썼지만 비 오는 출근길은 썩 유쾌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그런 날중에 하나이구요. 그나마 월급 받는 직장이니 나오는 것이지, 대학교 시절엔 ‘비 오면 자체휴강’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곤 했습니다.

사실 ‘비 오는 날 출근길의 불쾌함’은 자신의 마음 먹기에 따른 것 같기도 합니다. ‘Choose Your Attitude’ 같은 구호처럼 긍정적인 태도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것이 더 유익할 것입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주말에 본 TV에서 덴마크의 자전거 문화에 대해 소개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비 오는 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한 덴마크인의 인터뷰가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비에 대한 저희 비호감을 날려주는 meme이 될 것 같아요.

(비 오는 날에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비 맞는다고 죽는거 아닙니다. 단지 물에 젖는 것 뿐이죠.”

덧글

  • 스팅구리 2006/07/27 12:14 #

    덴마크의 도로가 거의 평지가 많치 않을까요? 또한 자전거 도로 확산으로 자전거 운전하기도 편할것 같구요..제가 만약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면 언덕 3개를 넘어서..헉..상상도 하기 시러요.^^ 회사오면 일이 안될수도..
  • panic 2006/07/27 13:40 #

    물에 젖는게 싫어요 T_T
  • 유즈미 2006/07/27 14:19 #

    물에 젖은채로 하루를 보내는건 정말.. 죽는것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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