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스킨 2.0 오픈 블로그이야기

지난 2003년 마지막날 이글루스 2.0이란 이름으로 css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스킨 프리 에디터'를 오픈한 이후, 이글루스가 스킨 2.0으로 거듭났습니다. 사용자들이 스킨을 마음껏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한 탓에 기존 스킨을 유지하면서도 구조를 뜯어 고치는 작업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몇번을 계획하다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나온 스킨 2.0 구조는 그간 아쉬웠던 부분을 많이 개선하고 확장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향후 오픈 할 공유센터를 통해서 더욱 다양한 스킨들이 공유되길 기대해봅니다.

스킨 2.0 덕에 저도 3년이 넘게 써오던 스킨을 바꿨습니다.

휴대폰 변경, LG-SU100 프랭클린 플래너폰 일상의나른함


스타텍+, 애니콜, 스카이 IM-S110에 이어 거의 3년만에 네번째 휴대폰으로 기변을 했습니다. 3G폰으로의 기변인데 몇달간 가격부터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LG-SU100(일명 프랭클린 플래너폰)을 선택했습니다. 이로써 매번 폰 브랜드를 바꿔 사용하게 되는군요. 사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이 빨리 나오길 기대하며 버텨보려 했는데, 한없는 기다림에 지치기도 했고 아이팟 터치로 모바일 어플과 인터넷 접속에 대한 니즈는 대부분 해결이 된 것 같아 폰 기능에 충실하며 아이팟 터치의 부족함을 매울 수 있는 폰을 사면 될 것 같아 바꿔버렸습니다.

제가 필요로 했던 폰의 스펙은 300만 화소 이상급 카메라, 3.0인치 이상의 액정, DMB 지원, UTF-8 지원하는 모바일 브라우저, 그리고 나중을 고려해 블루투스를 이용한 파일 전송 기능 가능이였는데,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이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 있을뿐만 아니라 프랭클린 플래너 스타일의 일정 관리 프로그램까지 내장하고 있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어제 받아서 하루 정도 써봤는데, 기대만큼 괜찮습니다.

우선 (내장 안테나 탑재) 위성DMB 지원으로 오늘 같은 날 시청 앞에서 TV를 볼 수도 있었고(참고로 요즘 TU슬림 요금제가 무료입니다!), Nate 모바일 브라우저 4.1 탑재로 Wi-Fi 가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도 m.twitter.com 으로 접속하여 트윗도 할 수 있게 되었고, 블루투스를 지원하기때문에 향후 아이폰 OS가 업그레이드 되어 블루투스를 지원하게 되면 폰에서 아이팟 터치로 사진 전송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플래너 기능도 나름 쓸만해서 앞으로 일정은 이걸로 관리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터치보다는 폰이 손에 가깝게 되더라구요.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전에 얘기한 휴대폰 + 아이팟 터치의 찰떡 궁합 모바일 라이프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단점도 많이 존재하는데 눈에 띄는 것은 내장 메모리가 상당히 작다는 것입니다. 내장 메모리가 겨우 36MB 정도인 것 같은데, 사진을 좀 찍으려고해도 외장 메모리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champlasonic님 말을 들어보니 일본의 10대 청소년들은 아예 PC를 안쓰고 모바일로만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모바일 단말기들이 발전하고 무엇보다도 데이타통화료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면 우리도 그렇게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용자이기도 하지만 업으로 삼고 있는 일이기도 하니 부지런히 써보고 미래를 준비해야겠습니다.

The Apple Team 컴퓨터와 인터넷

(출처 : x86osx.com)

한국 해킨 사용자들의 성지인 x86osx.com 에 갔다가 본 배경 화면이 너무 멋있어서, 원본을 찾아보니 2005년 Time지에 소개된 사진인가 보네요. 멋진 팀이고, 멋진 공간이네요.

(출처 : Flickr)

왼쪽부터 Fadell(engineering vice president), Jon Rubinstein(iPod head), Ive(industrial design chief), Jobs(CEO), Philip Schiller(marketing director).

byline - 오프라인 구글 리더 컴퓨터와 인터넷



(비록 byline이 공식적인 오프라인 구글 리더는 아니라 하더라도) byline 구매 이후, 구글 리더를 통한 RSS 소비량이 매우 증가했습니다. 위와 같은 구글 리더 카테고리 중 유일하게 클리어하는 것은 연예 소식을 담고 있는 fun 카테고리 뿐이였는데, 이젠 국내 유명 혹은 지인 블로거들을 모아 놓은 korean 카테고리도 클리어하고 있고, 더불어 해외 유명 블로거 카테고리인 guys 카테고리도 클리어 직전입니다. 물론 업계 동향이나 새로운 정보를 트래킹하는데는 게을러져서 news나 radar 카데고리에 쌓이는 글양은 늘어 나지만 이런 정보중 유용한 정보는 많은 분들이 다시 twitter나 블로그를 통해 (혹은 네이트온 쪽지로) 알려주시니 잊고 산지 오랩니다.

분명 몇년전보다는 RSS나 블로그 글을 읽는데 들이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주변 분들의 액티버티가 줄거나 다른 서비스로 옮겨간 영향도 있고, 제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도 있고, 정보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투자할 시간이 분산된 탓도 있습니다.

블로그가 나처럼 geeky한 사람들로부터 한발짝 멀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byline과 아이팟 터치 덕분에 이동간의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블로그 글들을 다시 자주 접할 수 있게 되니 이 또한 나쁘지 않고, real-time stream과 블로그(혹은 RSS 리더)가 나름의 조화를 이뤄 정보 채널을 형성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byline의 또하나의 장점은 블로그를 읽으며 메모하는 액션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트위터 재미에 빠진 탓도 있겠지만, 아이팟 터치의 일관된 인터페이스가 주는 묘한 동기부여 같습니다. byline 메모에서 트위트it 하는 기능만 있음 완벽할 것 같아요.

eisen 연필깍기 일상의나른함


회사에서 메모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낙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연필을 자주 쓰는데, 이런 이유로 연필깍기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연필깍기들은 심이 지나치게 뽀족하고 길게 깍끼고 디자인 또한 아이들 취향이라 딱히 내키는게 없어 오랬동안 옆에 팀장님들껄 빌려 썼드랬어요.

그런데, 몇일전 모실장님 자리에 갔더니 위와 같이 간편하고 깔끔한 수동 연필깍기가 있더군요. 이런 류로는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딸것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별로였어요. 심도 자꾸 부러지고 날도 무디고. 그런데 eisen사에서 만든 이놈은 날이 시퍼런게 잘 깍기는군요.

영품, 교보문고 같은 곳에 있는 큰 문구점에서 1,500~2,000원에 살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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